김환기 Kim Whanki (1913~1974)
수화(樹話)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로, 세련되고 승화된 조형 언어를 통해 한국적 서정주의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한국을 넘어 파리와 뉴욕 등 현대미술의 중심지에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왼쪽부터 산울림 19-II-73 #307 (500 Editions), Air and Sound(Ⅱ)10-Ⅹ-73 #322 (200 Editions), 사슴 1958 (500 Editions), 저녁노을 14-XII-71 #217 (500 Editions)
이수동 Lee SooDong 1959~
그리움, 애틋함, 기다림, 설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고 있는 화가.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에서 여전히 그림 그리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수동 화가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승헌이 그린 그림의 실제 화가로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가이다.
왼쪽부터 꽃마중, 꽃잔치, 백수백복도 8폭 III, 청춘예찬
신철 Shin Chel 1959~
그리움, 애틋함, 기다림, 설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고 있는 화가.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에서 여전히 그림 그리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수동 화가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승헌이 그린 그림의 실제 화가로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가이다.
왼쪽부터 The Memory, 나여기있어요 / 2016, The Memory, The Memory
함수연 Ham Soo Yun
1977~
함수연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를 마친 뒤
독일 뮌헨 종합대학교에서 예술학 미술교육 석사과정을 마치고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함수연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 사건, 장면, 사람들의 이미지를 인공적인 파스텔 톤으로 그려낸다.
흐릭하고 불투명한 그의 장면은 현실과 동떨어진 꿈속의 장면과 같은 느낌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림 너머의 세계, 즉 보이지 않은 것들을 암시하거나 제시한다.
그리하여 관람자로 하여금 그림 너머로 이어지는 세계를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왼쪽부터 정원 / 2014, 아는사람집에서 / 2016, 올리브 나무
나윤찬 Na, Yunchan
1944~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시작했던 나윤찬 화백은 유년 시절의 기억과 여행을 하며 가지게 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정적인 이미지를 그려낸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경영학도로서 정규 미술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그의 작품은 타고난 감수성과 심미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한국적 서정미를 보여주는 간소한 몇 가지 색채를 기본으로 꽃과 나무, 그리고 가옥들과 같은 특정한 형상들을 덧붙임으로써 한편의 서정시와 같은 풍경을 그려낸다.
왼쪽부터 여행에서 두고온 풍경 NA-105, 여행에서 두고온 풍경 NA-9-16, 여행에서 두고온 풍경 NA-55, 여행에서 두고온 풍경 NA-142
김경민 Kim Kyungmin
1971~
세 아이의 엄마가 빚어내는 유쾌한 찰나 김경민은 주변의 소소한 풍경과 인물을 작가적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경쾌한 조각 작품으로 표현한다. 일상생활의 주 무대가 되어 온 가정과 가족을 소재로 상상력을 더해 입체적 인물상을 빚어낸다. 작업의 주제들은 동시대의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며 삶에서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작업의 대상과 상활들은 우리가 습관처럼 하는 무의식으로 이뤄지는 행위들이다. 김경민의 작품을 감상할 때 어떤 담론이나 예술적 의미를 끌어들이는 것은 무의미하다. 어떤 사상이나 거창한 의미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삶에 대한 믿음과 찬사이다. 동시대성의 감각과 보편적 공감대를 갖고 보면 유쾌하고 즐겁다.
작가는 감상자들이 반성이나 선입견을 여과하지 않는 태도로 감상하기를 바라며, 작품을 통해 상처와 고통으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왼쪽부터 웰컴, Love, 집으로, 친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