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어주는 별' 이보윤 작가
누구나 갖고있는 '행복해지길' 이라는 소망을 담아 세밀한 라인과 따듯한 색감, 색색의 자개와 다채로운 재료로 마음 속 풍경을 표현하는 이보윤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이보윤 Lee Bo yun
마음의 집
이보윤(Lee Bo Yun) 작가는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가는 ‘행복’이라는 이상을 수많은 집과 풍선, 별의 이미지로 표현하며, 팬과 색연필, 자개를 사용해 종이 위에 담담하게 일상과 주변의 풍경을 담아냅니다.
그림에는 행복과 사랑, 꿈, 평온, 위로의 메시지가 깃들어 있으며,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만큼은 간절한 행복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또한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집과 서정적인 풍경을 통해 삶이 곧 행복이 되기를 기원하며, 풍선에는 우리 각자의 이야기를, 별에는 소망을 담아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보윤 작가님의 작품에서는 따듯한 마음과
아련한 향수가 느껴집니다. 반짝이는 별과 풍선, 밝은 색감으로 채워진
캔버스 속 반드시 등장하는 '집'의 모습이 작품마다 모두 다르다는 걸 알아채셨나요?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저마다 삶의 이야기를 지닌 사람들 다양한 삶의 모양새만큼
마음(집)의 모양새도 제각각입니다. 어떠한 모습의 삶과 마음이라도 '사랑스럽고 예쁘게'
바라보고 싶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행복'이라는 이상을 수천 수만개의 집으로, 풍선으로, 별로 그리는 이유는 뻔한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삶을, 우리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 작가노트 中
작품의 주재료로 사용하는 "색연필'은 우리 모두에게 친숙하지만 이보윤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색연필로 이렇게 표현이 된다고?" 깜짝 놀라실거예요! 뾰족하고
날카롭게, 보드랍고 따듯하게 자유자재로 색연필이라는 재료의 모든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건 이보윤 작가님만의 특별함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