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푸른색을 담는 작가 #김선형


안녕하세요, 그림닷컴 입니다.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이 아름다워 잠시 걸음을 멈춘 적이 있나요? 자연에서 찾은 우연한 아름다움을 20여년간 푸르른 화폭에 담는 작가, 김선형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

김선형 Kim Sun Hyung, Korea, 1963

김선형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현재까지 1988년 청난 미술관에서 연 전시를 시작으로 웅갤러리와 청안 갤러리, 소울 아트스페이스 등에 서 개인전 61회를 열었다. 그밖에 국내외 열니 다수의 기획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해 온 그는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 교수로 재직중이다.동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특성 인지 그의 작품은 번짐의 미학이 존재한다. 그가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담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물감이 번지고 스키는 물의 성질을 그대로 드러내도록 물 의 성질이 그림에 남아있는 동안 그림을 완성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20여년 전 우연히 올려다 본 늦겨울의 푸른 하늘에 반한 날부터 김선형 작가님은 푸른 색만을 사용한 '가든 블루 Garden Blue' 연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차가운 색, 우울한 색으로 일컬어지는 푸른 색의 오명을 거두어내고, 창의적이며 희망 가득한 에너지를 가득 품고있는 김선형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


Garden Blue (50 Editions)

때로는 연한 하늘빛으로, 때로는 깊고 짙은 푸른빛으로. 물감의 농담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탄생한 작품들은 푸른색이 이렇게나 다양하구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작품 실물 사진

소형 작품에 살짝 숨어들어있는 고양이들은 고양이 집사가 아니라면 캐치하기 어려운 순간을 포착했어요. 처음 접하는 이에게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에디션 판화에서 이렇게 귀여운 포인트를 발견하면, 저도 모르게 방긋 웃음이 나옵니다.


Garden Blue (50 Editions)

이 작품은 김선형 작가님의 가든 블루 시리즈 중, 큐레이터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에요 :)


작품 실물 사진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푸른 하늘과 한겨울의 코가 시릴만큼 차갑고 맑은 공기마저 느껴집니다. '겨울냄새'를 눈에 보이게 표현한다면 꼭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Garden Blue (50 Editions)


Garden Blue (50 Editions)


아티스트테이블 (세라믹 접시)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 '아티스트테이블'에도 흔쾌히 함께해주신 김선형 작가님! 흰 백자에 신중히 푸른 선을 더해가는 모습에서 작가님이 작품을 대하는 마음, 희망의 아이콘인 파랑새처럼 작품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북돋워주는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Garden Blue
Garden Blue
62.3 x 110.0 cm
1,500,000원
에디션
Garden Blue
Garden Blue (50 Editions)
114.6 x 54.5 cm
1,800,000원
에디션
Garden Blue
Garden Blue (50 Editions)
50.0 x 98.5 cm
400,000원
에디션